SOS 약자 과연 무엇일까요? 조난 신호인 SOS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영화에서 조난되었을 때 나뭇가지 등으로 SOS를 만들곤 하는데요.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란 드라마에서도 학교 옥상에서 조난 신호로 SOS를 사용했어요.
SOS 약자
이 드라마에서 친구 중 한 명이 남온조라는 학생에게 SOS가 뭐의 약자냐고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남온조는 SOS가 아무 약자도 아니라고 하지만 친구는 Speed Of Save의 약자가 아니냐면서 온조를 못 믿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SOS에 대해 약자가 무엇인지, 정말 약자가 없는 건지에 대해 궁금해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OS 약자는 없습니다. 잘못된 소문으로 온조의 친구처럼 Speed Of Save라고 하거나 "Save Our Souls", "Sinking Our Ship", "Save Our Ship" 등 다양한 말들이 많아요. 하지만 다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합니다.
SOS는 모스 부호인데요. SOS라는 조난 신호를 사용하기 전에는 CQD(CQ-Distress)라는 것을 사용했어요. 하지만 CQD에 비해 SOS가 더 짧고 빠르고 확실하기 때문에 1906년에 SOS로 대체되었고 2년 뒤부터는 정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CQD의 모스 부호는 (ㅡ·ㅡ· ㅡㅡ·ㅡ ㅡ··), SOS의 모스 부호는 (··· ㅡㅡㅡ ···)입니다.
MAYDAY 메이데이 뜻
혹시 '메이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것도 영화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SOS가 무선 전신으로 하는 조난 신호라면 메이데이(MAYDAY)는 음성 통신이 가능한 경우에 사용되는 구조 요청 신호인데요. 영화에서 보면 MAYDAY는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메이데이~메이데이하고 외치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는 조치를 더 이상 취하기 힘든 긴급상황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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