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람마을에 위치한 1985비스트로에 다녀왔습니다. 맥주, 소주뿐만 아니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안주로는 피자, 스테이크, 소시지, 치즈 안주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파주 1985비스트로
여자친구랑 저는 몇 달 전부터 와인을 먹고 싶어 했는데요. 미루다가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량이 약해서 와인을 한 병 다 마실 수 없으니 잔 와인을 파는 곳을 알아봤는데요. 집 근처에는 오아라는 곳이랑 이번에 방문한 1985비스트로만 잔 와인을 파는 것 같더라고요. 오아는 와인 한 잔에 1만원이고 1985비스트로는 한 잔에 5,500원이라서 1985비스트로로 가게 되었습니다. 와인이 비싸다고 다 맛있지는 않아서 가볍게 즐겨보고 싶었어요.
가게로 들어가니 와인이 엄청 많더라고요 ㅎㅎ 빈 와인병도 전시를 해두었는데 아는 와인도 여럿 보였어요.
가게 내부는 이쁘게 인테리어를 잘해놨고요. 밖에서 볼 때는 엄청 밝아서 내부가 너무 밝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서 와인 먹고 즐기기에 좋은 밝기였습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있었는데 둘 다 한 잔의 가격은 5,500원이며 한 병은 18,500원이었습니다. 와인도 다른 곳보다 저렴해서 좋았는데 치즈 플래터도 11,000원으로 저렴하더라고요. 저는 2만원부터 시작하는 치즈 플래터만 봐와서....... 전체적으로 다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이외에도 토마호크 스테이크, 잠봉라면 등 맛있어 보이는 안주들이 많았습니다. 치즈피자는 9,000원이어서 크기가 궁금했는데 10인치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피자도 역시나 가격이 착합니다 ㅎㅎ
와인은 한 잔에 150ml인데요. 저는 이것도 많더라고요 ㅋㅋㅋ 다 먹긴 했지만요 ㅎ 치즈 플래터(11,000원)는 크림치즈, 러핑카우치즈, 스모크치즈와 이름 모르는 치즈가 나왔는데요. 이름 모르는 치즈 진짜 맛이 엄청 진하고 풍미가 좋더라고요. 블랙올리브도 와인이랑 잘 어울렸어요. 여기서 치즈 플래터 먹고 맛있어서 저는 집에서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그건 다음에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거의 두 시간 동안 여자친구랑 같이 수다 떨다가 나왔습니다. 이제 다이어트 시작해서 자주 못 가지만 제 생일날 가기로 했습니다 ㅎ
가볍게 와인 즐기실 분들 방문 추천드립니다.
한 줄 평 : 가볍게 와인 즐기기 좋은 가성비 좋은 곳
이 글은 제 돈 주고 와인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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