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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콤마앤콤마, 애견동반이 가능한 야외 테이블 있는 카페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5. 29.

파주 운정역 뒤편에 위치한 콤마앤콤마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야외테이블도 있는 카페로 한적하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파주 카페 콤마앤콤마

콤마앤콤마는 말 그대로 ,&,인데요. 이름 독특한 것 같습니다. 운정역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1차선 도로이고 길이 좀 복잡하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크게 어려움은 또 없었습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더라고요. 콤마앤콤마에 대한 2년 전 리뷰를 보니 주차장 쪽으로 풀밭에 야외 테이블을 놓고 운영하는 애견동반카페였는데요.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풀밭을 없애고 시멘트 바닥으로 바꾸었더라고요. 굳이 비교를 하면 풀밭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 때는 해가 잘 들어오는 좋은 자리에 야외 테이블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카페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야외 테이블들을 지나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고요.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손님도 있었어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폴딩도어를 열어두기 때문에 카페 내부에 앉아있어도 자연바람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다양한 디저트들과 음료들이 있는데요. 저랑 여자친구는 아메리카노(5,000원)와 말차라떼(6,000원)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돼서 그런지 올해부터는 브런치를 운영하지 않고 음료만 팔고 있습니다. 게다가 2층 건물인데 현재는 1층만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카페 벽면에는 '쉬고 또 쉬고'라는 문구에 빛이 들어오고 있었는데요. 콤마앤콤마다운 문구네요 ㅎ 햇빛이 강렬해서 창가와 가까운 카페 내부 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말차라떼(6,000원)는 달달한 맛의 말차 맛 음료이고요. 아메리카노(5,000원)는 원두 맛이 참 좋았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 바로 건너편이 작은 정원 타운하우스인데요. 중간에 산책 겸 나가서 타운하우스를 돌고 왔습니다. 타운하우스 바로 앞에는 아주 작은 정원도 있어서 꽃이랑 지나다니는 고양이도 구경하고 재밌었어요.

 

운정역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야외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애견 동반하기에 좋은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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