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역 뒤편에 위치한 콤마앤콤마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야외테이블도 있는 카페로 한적하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파주 카페 콤마앤콤마
콤마앤콤마는 말 그대로 ,&,인데요. 이름 독특한 것 같습니다. 운정역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1차선 도로이고 길이 좀 복잡하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크게 어려움은 또 없었습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더라고요. 콤마앤콤마에 대한 2년 전 리뷰를 보니 주차장 쪽으로 풀밭에 야외 테이블을 놓고 운영하는 애견동반카페였는데요.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풀밭을 없애고 시멘트 바닥으로 바꾸었더라고요. 굳이 비교를 하면 풀밭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 때는 해가 잘 들어오는 좋은 자리에 야외 테이블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카페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야외 테이블들을 지나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고요.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손님도 있었어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폴딩도어를 열어두기 때문에 카페 내부에 앉아있어도 자연바람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다양한 디저트들과 음료들이 있는데요. 저랑 여자친구는 아메리카노(5,000원)와 말차라떼(6,000원)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돼서 그런지 올해부터는 브런치를 운영하지 않고 음료만 팔고 있습니다. 게다가 2층 건물인데 현재는 1층만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카페 벽면에는 '쉬고 또 쉬고'라는 문구에 빛이 들어오고 있었는데요. 콤마앤콤마다운 문구네요 ㅎ 햇빛이 강렬해서 창가와 가까운 카페 내부 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말차라떼(6,000원)는 달달한 맛의 말차 맛 음료이고요. 아메리카노(5,000원)는 원두 맛이 참 좋았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 바로 건너편이 작은 정원 타운하우스인데요. 중간에 산책 겸 나가서 타운하우스를 돌고 왔습니다. 타운하우스 바로 앞에는 아주 작은 정원도 있어서 꽃이랑 지나다니는 고양이도 구경하고 재밌었어요.
운정역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야외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애견 동반하기에 좋은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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