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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카페 레터비, 산속에 숨어있는 한적한 카페 뒷마당에서 그네타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12. 14.

 

파주 탄현면에 구석에 숨어있는 카페를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레터비라는 카페인데요.인터넷 검색을 하다 알게된 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갈 것 같진 않았어요ㅋㅋ 차가 있으면 편한게 좀 구석진 곳이어도 금방금방 갈 수 있다는 거에요. 산속 언덕진 곳을 지나야 하지만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어요. 위치가 파주 헤이리마을쪽이랑 좀 가까운 곳이에요!

 

 

방문한지 몇주됐는데 방문 당시 비가 올듯 안 올듯 맑은 날씨는 아니었어요. 날씨 좋은 날 오면 더 좋을 것 같긴합니다ㅎㅎ

 

 

주차를 한 뒤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에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고요. 주말은 오후 8시까지에요.

 

 

크로플도 파고 있는 곳인데요. 맛있어보여서 5,500원짜리 크로플로 주문을 했어요.

 

 

신기한건 이곳에 만화책이 엄청 많다는 점이에요. 카운터 옆에 보면 이렇게 많은 만화책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더 놀라운 점은 홀의 오른쪽방인 

 

 

이곳으로 들어가면

 

 

삼면이 만화책으로 가득 차있어요. 만화책방을 운영하셨던 것인지 개인 소장하시는게 취미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만화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ㅎ

 

 

 

가게 뒷편으로는 마당이 있어요. 

 

 

조금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그네도 같이 타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요.

 

 

뒷마당에서 바라보는 레터비의 모습이에요.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약간의 단풍물이 든 가을의 모습도 함께 담겨 이쁘더라고요.

 

 

산속 골목길을 따라 가장 끝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더 운치있고 좋은 것 같아요.

 

 

날아다니는 철새들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ㅎ

 

 

뒷마당에서 놀고 들어오자마자 사장님께서 크로플(5,500원)을 바로 마무리해서 내어주시더라고요. 아이스크림과 크림이 같이 올라가 있어서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수제청귤차(5,500원), 아메리카노(4,000원), 크로플(5,500원)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수제 청귤차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다가 나오니 주변에 엄청 어둡더라고요. 밤에는 사장님 혼자 지내시기 좀 무서울 것 같긴 하네요ㅋㅋㅋㅋ 그리고 저기 보이는 입구 왼쪽에 있는 계단을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장님의 친구분이 카페에 오셨다가 루프탑 한번 올라가 보라고 권하셨는데요. 뒷마당에서 놀다가 카페 안에 들어와서 먹고 작업하고 하느라 올라가보는 걸 깜박했네요ㅋㅋㅋ 날씨 좋은날 루프탑에 올라가면 전망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다음에 방문하면 루프탑도 한번 이용해봐야겠어요ㅎ

 

한줄평 : 차 없이는 가기 힘든 위치지만 한적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 아지트 느낌으로 조용히 즐기다가기 좋은 카페에요.

이글은 제 돈주고 크로플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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