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화도서관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인 푸른집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가끔씩 먹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가볍게 저녁을 먹을 겸 방문하게 되었어요.
일산 대화도서관 분식집 푸른집
푸른집은 오후 6시까지만 하는 점심과 초저녁 장사만 하는 분식집인데요. 대화도서관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사람들이 주로 먹는 곳 같아 보였습니다.
분식집 답게 굉장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당면떡볶이(5,500원)와 치즈김밥(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요. 물과 반찬도 셀프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가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약간 도서관 지하식당 시스템을 따라한 것 같았어요 ㅎ
저녁 6시까지만 장사하는데 5시 30분쯤에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쾌적하고 넓은데 원래는 작은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오래 장사를 하시다가 리모델링 및 확장을 했다고 합니다.
당면떡볶이(5,500원)와 치즈김밥(4,500원)가 나왔습니다. 푸른집에서는 모든 것이 셀프이기 때문에 직접 가져왔어요.
치즈김밥(4,500원)은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당면떡볶이(5,500원)는 양념이 꽤 매콤했고 당면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줘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당면뿐만 아니라 밀떡도 들어가 있는데 정말 쫀득했어요. 떡볶이 양념이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나와서 가볍기 먹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른집은 인기있는 분식집에 비하면 맛 부분에서 특별하다는 점은 못 느꼈지만 도서관 앞이라는 위치상 꾸준하게 장사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고 저렴한 메뉴들이 많아서 가볍게 식사하고 싶을 때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맛은 평범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곳
이 글은 제 돈 주고 김밥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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