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대화도서관 근처 푸른집, 치즈김밥과 당면떡볶이 먹리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6. 10.

일산 대화도서관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인 푸른집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가끔씩 먹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가볍게 저녁을 먹을 겸 방문하게 되었어요.

 

 

일산 대화도서관 분식집 푸른집

푸른집은 오후 6시까지만 하는 점심과 초저녁 장사만 하는 분식집인데요. 대화도서관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사람들이 주로 먹는 곳 같아 보였습니다.

 

 

분식집 답게 굉장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당면떡볶이(5,500원)와 치즈김밥(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요. 물과 반찬도 셀프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가야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약간 도서관 지하식당 시스템을 따라한 것 같았어요 ㅎ

 

 

저녁 6시까지만 장사하는데 5시 30분쯤에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쾌적하고 넓은데 원래는 작은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오래 장사를 하시다가 리모델링 및 확장을 했다고 합니다.

 

당면떡볶이(5,500원)와 치즈김밥(4,500원)가 나왔습니다. 푸른집에서는 모든 것이 셀프이기 때문에 직접 가져왔어요.

 

 

치즈김밥(4,500원)은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당면떡볶이(5,500원)는 양념이 꽤 매콤했고 당면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줘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당면뿐만 아니라 밀떡도 들어가 있는데 정말 쫀득했어요. 떡볶이 양념이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나와서 가볍기 먹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른집은 인기있는 분식집에 비하면 맛 부분에서 특별하다는 점은 못 느꼈지만 도서관 앞이라는 위치상 꾸준하게 장사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고 저렴한 메뉴들이 많아서 가볍게 식사하고 싶을 때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맛은 평범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곳

 

이 글은 제 돈 주고 김밥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트 모양 공감 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