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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보돌미역 운정점에서 가자미미역국 먹은 후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0. 12.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국 식당을 리뷰해볼거에요.

바로 보돌미역이라는 식당인데요.

프렌차이즈이기에 여러 곳에 식당이 있지만 저는

운정점에 갔다왔어요.

저는 일산 대화역 근처를 지날 때 보돌미역을 처음 봤는데요.

미역국을 메인메뉴로 내세우는 식당이 있는 게 

좀 신기했어요.

메인 메뉴가 미역국인 식당은 처음 봤거든요.

일반 식당에서 사이드 메뉴로 주는 미역국은 

많이 봤는데 90% 이상이 맛이 없더라고요.

제가 군대에서 소고기 미역국 500인분 끓인 것보다도

맛없는 곳이 수두룩 합니다.

(솔직히 제가 잘 끓이긴 했었음 ㅇㅇ ㅋㅋ)

그렇기에 메인메뉴가 미역국인 식당은 어떤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결국 다녀와봤습니다.

식당 외관

미역국메뉴, 정식메뉴, 단품메뉴, 추가메뉴

저는 추천메뉴라고 적힌 가자미미역국을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기에 10~15분이 걸린다네요.

음식나오는데 대략 15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단품메뉴에 코다리조림도 있네요.

바로 맞은편에 코다리밥상이라는 코다리조림 JMT인

인기 맛집이 있는데 여기서 잘 팔릴지 모르겠어요.

안 먹어봐서 맛도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

정식메뉴에 보면 꼬마미역국이라고 되어있는데

단품 미역국보다 양을 적게 해서 주나봅니다.

가자미미역국, 매생이가자미미역국, 

조개미역국, 매생이조개미역국, 소고기 미역국, 

매생이 소고기 미역국, 미역누룽지반계탕, 

활전복가자미미역국, 매생이활전복가자미미역국, 

활전복조개미역국, 매생이활전복조개미역국, 

활전복소고기미역국, 매생이활전복소고기미역국, 

활전복미역누룽지반계탕.

메뉴 겁나게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분정도 기다리니까 가자미미역국이 나왔어요.

밥은 흑미밥이고요.

미역국 냄새가 가자미 향과 함께 올라옵니다.

볼락튀김인데요.

추가메뉴로 원래 3천원인데

가자미미역국 주문하니까 볼락튀김을 그냥

주더라고요.

미역국 단품메뉴 주문하면 볼락튀김을 

다 주는 것 같아요.

반찬은 메추리알버섯장조림에, 잡채, 연두부 등

총 6가지 + 볼락튀김

미역국 국물에 가자미에서 나온 고소한 생선기름이

퍼져있어요.

국물맛에 가자미맛이 강력하게 납니다.

가자미는 이렇게 토막쳐서 들어가있어요.

이런식으로 몇덩이 들어가 있어요.

가자미가 부드럽고 맛있어요.

근데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먹었나? 였어요.

다른 미역국은 많이 접해봤지만 가자미미역국은

뭔가 생소했는데 결국 예상가능한 맛이었어요.

간이 좀 센 것 빼고는 특별한 단점없이 

무난?하지만 맛있었어요.

볼락튀김도 맛있게 먹었지만 어쨌든 12,000원은

좀 가격이 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락튀김 안 줘도 되니까 9,000원에 가자미미역국

한 그릇 먹을 수 있으면 좀 자주 방문할 것 같네요.

가격적인 면과 개인적으로 예상가능했던 맛이란걸 

제외하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다른 리뷰들을 보면 맛이 그때그때 다르다거나

정식에 나오는 양이 적은 미역국은 단품먹을 때보다

맛이 없다거나 부정적인 평가들도 좀 있더라고요.

혹시나 운정점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한줄평 : 볼락튀김 빼고 9,000원에 가자미미역국

주시면 자주 갈게요 ㅎ

 

주차장 있어요. 10대 이하.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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