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블럭 헤이리점, 한길 북하우스를 구경할 수 있는 공부하기 좋은 카페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나인블럭 헤이리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한길 북하우스와 같은 건물인데요. 한길 북하우스 1층에 위치해 있고 나인블럭 카페 벽면에도 책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의 나인블럭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나인블럭 헤이리점

한길 북하우스와 같은 건물인데 예전에는 이 1층 자리에 나인블럭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나인블럭이 생겼더라고요. 사실 생겼다고 소개하기에는 나인블럭이 자리 잡은 지도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 

 

나인블럭 헤이리점은 밖에서 보면 카페 안이 너무 어둡게 보여 별로 일 것 같다는 첫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카페 앞에 있는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에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엄청 높은 카페 나인블록이 나옵니다.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조하는 곳 뒤에도 엄청 큰 책장에 책들이 한가득인 것을 볼 수 있어서 시선을 압도합니다.

 

 

저는 아인슈페너(6,500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6,000원)를 주문했는데요. 사진은 초점이 제대로 맞질 않네요 ㅋㅋ

 

커피를 주문하면 항상 이렇게 커피에 대한 설명이 쓰여진 명함 크기의 종이를 줍니다. 프리미엄 커피란 최상급의 생두, 로스팅, 원두량이 중요하다고 되어있는데요. 

 

사실 나인블럭 커피는 제 입맛에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ㅎ

이건 예전에 이쁜 정원카페로 소개한 나인블럭 프로방스점도 같습니다.

파주 카페 나인블럭 프로방스점, 이쁜 정원을 보며 커피와 넛츠깜빠뉴 즐기기

하지만 비싼 커피값과 부족한 커피 맛은 정원을 즐기면서 충분히 용서해줄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기보다 정원을 구경하러 자주 갔거든요.

 

 

나인블럭 헤이리점은 정원이라기에는 프로방스점에 비해 부족한 야외테이블이 있는데요. 대신에 공부하거나 작업하기에는 개인적으로 나인블럭 헤이리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햇빛이 적당히 들어오고 내부 밝기도 적당하고 테이블의 높이도 좋은데 의자까지 편합니다.

 

테이블로 원목 테이블로 흔들림 없이 튼튼해서 작업이나 공부하기 편한데요. 이는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지혜의숲 1층에 위치한 나인블럭 파주 출판단지점도 같습니다. 지혜의 숲도 사방이 책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한편으로는 나인블럭 헤이리점과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밝기는 지혜의 숲에 있는 나인블럭이 훨씬 밝아서 이곳이 작업이나 공부하기에는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네요 ㅎ

 

이 근처에는 나인블럭이 세 군데인데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공부나 작업하기 좋은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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