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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웨돔 쉐이리쿡스토리에서 돈 아까운 파스타 먹은 후기(feat. 맛없는 피클)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9.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웨돔 2층에 위치한

쉐이리쿡스토리라는 파스타식당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저렴한 가격의 파스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당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가성비 좋다는 이 식당에서

어떤 메뉴를 팔고 있는지 맛은 어떤지

양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방문했습니다.

파스타 가격이 대게 비싸고 요즘은 

9,000원대만 되어도 꽤 괜찮은 

가격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이것보다 더 저렴한 파스타에 대해

정말 궁금했습니다.

식당외관입니다.

식당 바깥이나 내부를 보면 

고급진 인테리어라기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약간 

유아틱한 느낌이었어요.

식당 바깥에는 다양한 메뉴에 대한

모형이 있었어요.

오전 11시 30분 오픈에

오후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30분이고요.

토마토소스 베이스 스파게티와

크림소스 베이스의 스파게티와

오일 & 로제 소스 베이스의

스파게티가 있어요.

오븐 치즈 스파게티도 따로

있고요.

오믈렛,

볶음밥도 있습니다.

피자도 3종류가 있는데요.

파스타의 가격도 인상적이지만

피자도 엄청 저렴합니다.

음료도 2,000원이 아니라

1,500원입니다.

저는 오일 파스타를 굉장히 좋아해서

HIT 표시가 있는

매운 게살 새우 올리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6,500원

매운 게살 새우 올리오입니다.

사실 이 메뉴는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보고 주문한 메뉴였어요.

소스도 많았고

게살이 충분히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주문을 한 겁니다.

그런데 블로그 후기와는 다르게

게살이 다 퍼져있네요.

가격이 저렴하니 칵테일새우를

이용한 것은 OK

그런데 게살은 너무 심한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마지막에 남은 게살을

사용해서 이런 것 같은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게

정상인데 화가 나네요.

솔직히 씹다가 뱉어놓은 비주얼 

아닌가요?

저렴한 파스타 집에서는 

플레이팅할 때 사실 뭐 이렇게

접시에 소스가 튀어도 잘 

안 닦아서 주긴 하는데요.

씹다 뱉은 듯한 게살을 받다보니

별게 다 기분 나쁘네요.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딱히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이름에 매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페페론치노인지 베트남 고추인지

약간 부서진게 아주 조금 들어가

있었는데 그게 같이 입으로 들어갈

때만 살짝 매운 맛이 났어요.

아마도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많이 먹는 식당이다 보니 매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도 딱히 맵지 않게

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 이름을 보면

알리오 올리오가 아니라 올리오만

쓰여있는데요.

알리오는 마늘이란 뜻이고 올리오는

오일이란 뜻인데 별 생각없이 

주문했다가 마늘이 없으니

엄청 허전했어요.

피클은 담근지 엄청 오래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삭한 느낌없이

무너져내리는 식감이었어요.

이렇게 맛없는 피클 난생 처음

먹어봅니다.

마르게리타피자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000원

피자도우는 또띠아를 구운듯했어요.

토마도 소스는 위에 동그랗게

조금씩 뿌려져 있었고요.

그 위에는 드라이파슬리.

이 피자는 파스타가 정상적이라는

가정 하에 사이드로 즐겨먹기 

괜찮은 가격과 맛의 피자였습니다.

양은 물론 많지 않아서 몇입 먹으면

없어지긴 합니다.

제가 먹은 메뉴인데요.

게살이 길게 모양이 잡혀서

들어간게 보이네요.

모형도 모형이지만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 멀쩡한 게살이

들어간 파스타를 보고 주문했는데

씹다뱉은 비주얼이 나오니까

돈이 아깝더군요.

이것도 게살이 들어가는 메뉴인데

모형에 게살이 멀쩡하게 들어가있죠.

 

한줄평 : 일관성있는 메뉴를 

내놓지 못한다면 정말 돈아까운 

식당입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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