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갱신 방법과 주의사항, 꿀팁, 영문 운전면허증 신청,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운전면허증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갱신을 해주어야 합니다. 운전면허 합격 날짜나 갱신일로부터 10년째 되는 해(1월 1일~12월 31일)에 갱신을 해야 하는데요. 운전면허증을 확인해보시면 적성검사기간이 있는데 바로 이 적성검사기간이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하는 해입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
1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 요약
① 운전면허증, 여권사진 2매, 적성검사신청서 준비물을 챙긴다.
② 적성검사신청서는 경찰서 근처 병원에서 작성 후 시력검사만 하면 끝
③ 경찰서 민원실로 가서 신청
④ 한글 운전면허증 수수료 13,000원, 영문 운전면허증 수수료 15,000원(영문 운전면허증의 경우 여권 상의 영문 이름과 스펠링이 동일하게, 띄어쓰기가 동일하게 작성되어야 하는데 여권이 있다면 경찰서 민원실에서 조회 후 알아서 진행. 하지만, 여권도 만료되어 발급받아야 하거나 발급 신청만 해뒀고 아직 여권이 나온 상태가 아니라면 여권 발급 신청서 상에 기록된 영문 이름 스펠링과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영문 운전면허증에 사용해야 함)
⑤ 경찰서 방문 수령은 수수료 무료, 집으로 배달시키면 3,800원 수수료 발생하지만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함
2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의 경우 위와 달리 적성검사 신청서가 필요 없고 여권사진은 1매만 필요하며 바로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하셔서 갱신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글을 참고바랍니다.
저는 2022년 1월 1일~12월 31일이라는 기간이 적성검사기간이라서 얼마 전에 운전면허증을 갱신했습니다.
1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시 준비물은 여권사진 2매, 운전면허증, 적성검사신청서입니다. 2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시 준비물은 여권사진 1매, 운전면허증으로 적검사 신청서는 필요 없습니다.
1종 보통 운전면허증 소지자의 경우 적성검사 신청서는 신체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시력검사만 하게 됩니다.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용으로 적성 검사한다고 하면 신체검사비 5천원으로 시력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2년 이내에 국민건강보험의 검진 결과가 있다면 신체검사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신체검사비 5천원도 필요없고 여권 사진도 2매가 아닌 1매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경찰서에 가서 운전면허증을 갱신했는데요. 국민건강보험 검진결과가 없으신 분들은 병원부터 가서 병원에 있는 적성검사신청서를 작성하고 시력검사를 받고 경찰서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경찰서로 전화 확인 후에 진행하려고 전화를 하니 경찰청으로 연결됐는데 경찰서부터 방문한 후 인근 병원에서 적성검사 신청서를 작성 후 경찰서로 다시 가서 신청하면 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병원부터 가서 적성검사신청서를 작성한 후에 경찰서로 가면 되는 거였습니다. 더운 날 경찰청 덕분에 개고생 했네요.)
적성검사 신청서를 가지고 다시 경찰서로 방문해서 신청을 했는데 수수료는 13,000원이었습니다(어느 경찰서나 카드 결제, 현금 결제 둘 다 가능). 하지만 영문 면허증을 신청하게 되면 2천원이 추가되어 15,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영문면허증으로 신청하면 국제면허증을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의 54개국에서 바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 15,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영문면허증을 신청했습니다. 집으로 운전면허증을 수령받기 원하면 3,800원의 수수료를 더 내고 배달도 가능하지만 무조건 본인만 받을 수 있고 집에 있어야 하기에 그냥 경찰서로 직접 가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왔어요.
참고로, 운전면허증 갱신을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진행하게 되면 당일날 바로 발급받아올 수 있지만 경찰서의 경우는 약 2주 정도 소요(후기들을 보면 보통 7일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된다고 합니다.
운전면허증을 적성검사기간에 맞게 갱신을 해주지 않는다면 적성검사 만료일 이후 1년 경과 시 1종 면허 소지자는 과태료 3만원, 2종 면허 소지자는 과태료 2만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찾아오는 운전면허 갱신이지만 놓치지 않고 꼭 해야겠네요.
모바일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갱신 시나 새로 발급을 받을 경우 IC칩이 내장된 운전면허증으로 신청하면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비용은 똑같이 13,000원).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분증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서 시험장, 은행, 정부 24 앱 회원 로그인, 편의점, 휴대폰 개통, 숙박시설 무인 체크인, 토스 본인 확인 서비스 가입 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서 운전면허증 갱신 신청하는데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관련한 말이 없어서 그냥 기존의 IC칩이 내장 안 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으로 발급받았는데요. 좀 아쉽습니다. IC칩이 내장됐거나 안 됐거나 똑같이 13,000원이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하고 휴대폰 교체 시마다 또 재발급을 받아야 해서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관련한 포스팅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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