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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브랜드 컬러와 서브 컬러 찾는 방법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5. 14.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많은 1인 기업가들이 브랜드 컬러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자신만의 브랜드 컬러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브랜드 컬러란?

브랜드 컬러는 회사 상표를 고유한 색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색을 말합니다. 인지심리학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색깔에 대해서는 기억을 잘하기 때문에 눈앞의 색을 인지했을 때 어떤 기업인지 알 수 있는 글자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어떤 회사인지 유추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위의 색깔을 보면 샛별 배송을 하는 한 회사가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마켓컬리의 브랜드컬러입니다. 보라색의 purple은 라틴어의 purpura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빛의 순수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마켓컬리는 식료품을 배송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신선함(Fresh)을 강조하기 위해 초록색(green)을 브랜드 컬러로 선택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의 세바시 강연을 보면 직접 먹어보고 정말 좋은 식재료만 엄선한다고 하더라고요. 고 퀄리티의 식료품을 판매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신비롭고 고귀한 색인 퍼플(purple)을 브랜드컬러로 선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외에도 파란색 하면 삼성, 노란색 하면 이마트, 초록색 하면 네이버를 연상할 수 있듯 브랜드 컬러는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참 좋은 역할을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에서의 브랜드 컬러 중요성

지식창업을 하는 1인 기업가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기에 신뢰감이 중요한데 브랜드 컬러를 정함으로써 일관된 색을 고객들에게 인지시켜 신뢰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브랜드컬러는 어떻게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방법에 대한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만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는지 여부에 따라 나누어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밝힌다는 의미는 자신의 사진이나 영상을 콘텐츠에 올리는지 여부를 뜻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드러내면서 신뢰감을 쌓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자신을 숨기고 피드에는 콘텐츠 관련 글만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신뢰감과 친근감을 주는데 훨씬 더 유리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이 두 가지 경우를 놓고 브랜드컬러를 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을 드러낼 경우의 브랜드컬러 결정 방법

퍼스널브랜딩을 정말 잘하는 드로우앤드류라는 유튜버가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드로우앤드류'를 검색해보시면

 

 

자신이 쓴 책의 표지, 프로필 사진의 배경, 염색한 머리, 유튜브 썸네일에서 입고 있는 옷, 침대 시트 등에서 녹색을 볼 수 있습니다. 녹색이 바로 드로우앤드류의 브랜드 컬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보면 가예 코치라는 1인 기업가가 있는데요.

 

 

색을 잘 보시면 드로우앤드류와는 좀 다른 청록색에 가까운 녹색을 브랜드 컬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 브랜드 컬러를 찾기 위해서는 퍼스널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의 배경 등으로 브랜드컬러를 나타낼 때 콘텐츠의 사진이나 영상에 담긴 본인과도 잘 어울려야 하기 때문이죠.

 

퍼스널 컬러와 브랜드 컬러를 완벽하게 동일한 색으로 설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비슷한 색감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어필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퍼스널 컬러는 자신의 피부톤과 가장 잘 맞는 색들을 의미하는데요. 오프라인으로 돈을 지불하고 찾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으로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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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무료 진단 사이트 및 앱들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퍼스널컬러는 사람의 피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는 색채학 이론인데요. 사람마다 피부톤이 다르기 때문에 퍼스널컬러

gordonoliver.tistory.com

 

선호하는 색깔이 어느 정도 한정적인 면도 있다 보니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브랜드 컬러가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색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과 경쟁구도에 있는 다른 퍼스널 브랜딩의 브랜드 컬러와 겹친다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게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해서 모두가 유사한 콘텐츠를 상품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과 경쟁하는 1인 기업의 브랜드 컬러가 아니라면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빨간색을 브랜드 컬러로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미쯔비시모터스, 퓨마, CNN, 디즈니, 도요타, 유튜브 등 다양합니다. 브랜드컬러가 아예 겹치지 않을 수는 없다는 얘기죠.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경우 브랜드컬러 결정 방법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때는 퍼스널 컬러와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의 느낌과 어울리는 색을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브랜드 컬러 찾는 방법과 서브 컬러 찾는 방법

갑작스럽게 브랜드 컬러를 결정하고자 한다면 좀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가 컬러라는 것이 굉장히 다양한데 그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될지 난감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자신과 어울리는 색이 위의 드로우앤드류나 가예 코치의 경우처럼 녹색 계열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녹색에는 라이트 그린, 올리브 그린, 에메랄드그린, 옐로우 그린 등 수십 가지의 녹색이 존재합니다. 이럴 때는 직접 색을 보면서 고르면 편한대요. 이때는 다양한 툴을 활용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메인 컬러부터 서브 컬러까지 찾아 어울리는 조합까지 자신의 브랜드 컬러로 활용할 수 있어요.

 

어도비 컬러

 

 

어도비 컬러는 컬러 조합을 찾을 때 정말 유용한 사이트인데요. HEX 색상 코드를 입력하고 유사, 보색 등을 색상 하모니 규칙 적용으로 설정한 뒤 원하는 색상을 추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맨 위에 있는 탐색으로 들어가시면 이미 다른 사용자들이 찾아 사용 중인 색상 조합을 볼 수 있어요. 탐색 메뉴도 잘 활용하시면 서브 컬러까지 찾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만약 아예 무슨 색을 골라야 될지 처음부터 감이 안 잡히신다면 맨 위에 '트렌트'메뉴에 들어가 최신 트렌드 색상 조합을 살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컬러 헌트라는 컬러 조합에 참고할만한 사이트가 있는데요. 대부분이 어도비 컬러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색을 고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퍼스널 브랜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브랜드 컬러와 서브 컬러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브랜드 컬러를 잘 찾아 사용하시면서 그 색깔만 봐도 상대방이 자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강한 인상을 잘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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