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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제빵소굽다, 빵무게가 600g이 넘는데 3,800원?!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7. 24.

파주 문발동(지목로)에 위치한 제빵소굽다라는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우연히 방문한 빵집인데 가성비가 장난 아닙니다.

 

 

파주 제빵소굽다

제빵소굽다는 파주의 유명 대형 카페 더티트렁크랑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됩니다.

 

카페를 이용한다기보다 저녁으로 빵을 먹기 위해 포장하려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빵들의 비주얼이 뭔가 새롭더라고요.

 

게다가 빵 한 번 보고 가격 한 번 보면 진짜 저렴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곳입니다.

 

 

오후 6시 이후에 방문한 곳이라 품절된 빵도 보였습니다.

 

 

파운드마롱이라는 빵은 가격을 보고 엄청 놀랐는데요. 사진에서 잘 가늠이 되질 않겠지만 상당히 큰데 가격이 3,800원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 들어봤더니 정말 묵직했어요. 집에 도착해서 저울에 무게를 측정해보니 600g이 넘더라고요 ㅎㅎ 고기로 따지면 1근이 넘는 무게의 빵인데 가격이 3,800원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파운드마롱의 비주얼은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는데요. 달달한 빵 사이사이에 밤, 완두콩, 팥 등이 들어있고 맨 위에는 찹쌀떡 하나가 올라가는 빵이에요. 엄청 맛있었는데 양이 굉장히 많아서 한 번에 다 먹을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

 

파이밤만주는 지역특산품으로 만나게 되면 이것보다 작은 게 최소 2천원부터 시작할 것 같은데요. 지름이 최소 9cm는 되어 보이는 크기의 파이밤만주가 1,200원이라니 놀라웠습니다. 손바닥보다 더 크고 묵직한 옥수수찐빵은 3,300원이었어요.

 

 

미니견과파운드(2,800원)는 카스테라 위에 견과류가 올라가는 빵인데요. 견과류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서 좋았고 카스테라 부분이 묵직해서 금방 배가 부르게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팔미카레라는 엄마손파이에 초코를 묻힌 느낌의 빵은 이 정도 크기면 다른 빵집에서 5천원 이상일 텐데 제빵소굽다에서는 2,500원입니다 ㅎㅎ 다만 초코 부분의 맛이 조금 아쉬웠어요.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우유크림빵이라는 제빵소굽다의 대표빵은 굉장히 맛있고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1,800원입니다 ㅎ 안에 들어가는 크림이 생크림이 아니라 연유크림 느낌이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크림빵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달달하면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대표빵마저도 굉장히 가성비 좋은 가격과 맛입니다!

 

참고로, 불고기 버거(3,300)도 파는데요.

 

 

불고기 버거의 비주얼도 좋고 제빵소굽다에서 첫방문이 굉장히 만족스럽기 때문에 다음 방문 때는 불고기 버거도 먹어볼 생각입니다. 웬만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불고기 버거보다 훨씬 맛있을 것 같네요.

 

파주에 사시는데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빵소굽다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내부의 테이블도 멋있고 좋던데 다음에는 홀에서 빵과 커피를 함께 즐겨야겠습니다 ㅎ

 

한 줄 평 : 파주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빵집이 아닐까 하는 베이커리 카페

 

이 글은 제 돈 주고 빵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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