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모리모리 일식집의 여름특선메뉴 강추(feat. 냉스키샤브, 냉소바, 냉라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정 모리모리라는 일식집에 

대해서 리뷰해볼거에요.

예~맞아요. 지난번에도 리뷰했었던 

식당입니다. ㅎㅎ

제가 리뷰를 2번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새로운 메뉴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름특선메뉴로 냉스키샤브, 냉소바, 냉라멘 등이

나왔어요.

그런데 가격도 엄청 착합니다.

산책하다가 신메뉴와 가격을 보고 끌려서

오랜만에 재방문을 하게됐어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이 식당의 메뉴판을

상세하게 보여드리지 못해서 이번에

메뉴판을 다 찍어왔어요ㅋㅋ

메뉴판부터 보시고 음식에 대해서 리뷰해볼게요.

추가메뉴가 있기때문에 메뉴판이 좀 바뀌었어요.

첫장부터 신메뉴인 냉스키샤브가 나오네요 ㅎ

소고기, 버섯, 야채가 차가운 스키야끼 소스랑

같이 나오고요. 곁들여 먹을 소바도 나와요.

그런데 새우튀김까지 나옵니다 ㅎㅎ

그것도 2개나!!

밑에 있는 도쿄세트, 오사카세트, 삿뽀로세트도

가성비가 좋아보여요.

저는 만약에 주문한다면 도쿄세트나 삿뽀로세트를

먹을 것 같아요.

삿뽀로세트는 17,000원이라는 가격에 소고기,

전복, 대하, 쭈꾸미라는 메인 재료가 들어간다는게

마음에 들고 새우튀김과 초밥까지 같이 나온다는게

완전 마음에 들어요 ㅎㅎ

보통 해물탕집가면 해산물도 그닥 많이 들지 않았는데

小자가 3만원 이상하는 걸 생각해보면 

이집이 가성비가 얼마나 좋은지 확실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동부리정식도 세트구성으로 원래 양의 반인

라멘이나 우동이나 소바가 추가된다고 하니

이것 저것 맛보고 좋을 것 같네요.

생연어덮밥도 7,800원이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죠?

라멘도 이집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차슈라멘은 9,000원인데 구운돼지고기가듬뿍

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진짜 듬뿍주는지

이곳의 듬뿍의 기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ㅋㅋ

보통 라멘집에서는 1~2개 주니까 최소 3개 이상이겠죠?

오늘 포스팅하는 이유인 여름메뉴가 보이는데

밑에 여름메뉴판이 따로 또 있으니 거기서

설명하도록 할게요.

이것도 좀 더 고급스럽게 드실 분이라면

가격대와 메뉴 구성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

jmt일듯

이건 그냥 참고하시라고 찍어봤구요.

런치타임에는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냉스키샤브가 원래 12,000원이지만

점심 때에는 무려 2,000원이나 할인을 해줍니다.

제일 맨 위에 있는 그림이 냉스키샤브의 사진이에요.

새우튀김도 2개나 주면서 10,000원인겁니다 ㄷㄷ

여름메뉴 사진 자세히 보실게요.

냉스키샤브는 위에서 설명드렸고

냉소바는 냉모밀이 일반적으로 나오는 것인데

판모밀처럼 나오지 않고 국물에 면이 담겨서

나오는 거에요.

판모밀을 드실분은 자루소바를 주문하시면돼요.

6,000원이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림에 보시면 새우튀김도 2개가 있죠?

냉소바에 새우튀김도 2개가 들어가는데 6,000원이면

합리적인게 아니라 미친 것 같아요.ㅋㅋㅋ

이거 더운 여름날 집 가까운 사람은 자주 먹기에도

돈 부담없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냉스키샤브 1개, 냉소바 1개를 주문했어요.

냉소바입니다 ㅎㅎ

면의 양도 충분했고요.

맛은 엄청 놀랄정도는 아니고 일반적인

무난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냉소바의 국물이 이 집만의 특색이 있다기

보다는 일반적인 맛에 가까웠지만

어설프게 소바를 추가로 주는 집에 비하면

퀄리티가 높은 맛입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새우튀김은 조금 느끼한

맛이 입에 남아서 살짝 아쉬웠는데 

새우튀김도 계속 튀기다보니 주방장님이

실력이 더 늘으셨는지 JMT으로 바꼈어요.ㅋㅋㅋㅋ

일본인셰프님이 하시는 곳인데 실력이 

향상된 느낌 ㅎㅎ

더 맛있어졌습니다 ㅎ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운정의 대한초밥집보다

새우튀김 맛있습니다.

대한초밥은 꼬챙이에 새우를 끼워넣고 튀기기

때문에 새우튀김 씹을 때 식감이 씹다만

느낌이에요.)

이게 10,000원짜리 냉스키샤브입니다.

스키샤브의 그릇이 엄청 커서 놀랬어요.

팽이버섯, 숙주나물, 소고기, 양상추, 파프리카가

들어있는데 파프리카 말고는 양이 엄청 많아요.

밀도감있게 꾹꾹 잘 올려서 플레이팅 하셨더라고요.

사실 이게 어머니가 시켰던 메뉴인데 양을 보고

질려버려서 제가 시킨 냉소바랑 바꿨어요 ㅋㅋㅋㅋ

국물은 냉소바랑 색깔은 비슷한데 맛은 완전

달라요.

둘다 매력있지만 저는 냉스키샤브의 국물이

더 맛있었어요.

메밀을 넣어서 적시고 고기랑 야채랑 같이

감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저는 여태까지 냉소바만 봤지 이렇게 스키야끼

구성으로 차갑게 나오는 것을 처음봤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재료구성이에요.

이번 여름 냉스키샤브 몇번 더 먹으러 방문할 것

같아요 ㅎㅎ

물론 궁금하니까 냉라멘도 먹어보려고요.

냉라멘을 먹고 리뷰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또 따로 올려볼게요 ㅋㅋ

 

한줄평 : 일단 여름이기도 하니 여름메뉴를 

추천드리고 여름메뉴 중에서 무난하게

냉소바+새우튀김 2p구성의

 저렴한 6,000원짜리를 먹느냐

아니면 호화롭게 점심에 단돈 만원으로

냉스키샤브를 먹는가는 자유지만
냉스키샤브를 드세요 >.<

(지금보니까 냉라멘에는 새우튀김사진이

없는 걸로봐서 냉라멘만 나오나봐요.)

 

식당 앞에 3대, 식당 뒤에 길가에 차선을 따라

있는 주차장 아무곳에나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