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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조은도너츠 : 가성비갑_40개 12,000원도너츠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4.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은도너츠라는 도너츠가게를

리뷰해보려고합니다 ㅎ

이곳은 파주에 위치한 곳인데요.

요즘 sns, 유튜브 등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난 곳이에요.

제가 파주에 살다보니 이런 핫플레이스를

놓칠 수 없겠죠?ㅎㅎ

이 가게

'만원도넛'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도너츠 40개에 만원이라는게 믿겨지시나요?

사실 그런데 오랫동안 만원에 파시다가

결국 2019년 1월 21일부터 1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어요.

그래도 계산해보면 1개에 300원이니 가성비측면에서는

따라올 가게가 없을 것 같아요.

이 도너츠가게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꼭 차를 타고 가셔야만 살 수 있는 다소 희안한

위치에 있어요.

아마도 교통이 좋은 곳에 있었다면 월세도 비쌌을테고

그러면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도너츠를

파시지 않으셨겠죠?

너무 궁금해서 가보았는데요.

차로 가시게 된다면 시골 깊숙한 곳에 있는 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약도는 맨아래 준비해두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간판에는 매일매일 만드는 맛있는 수제도너츠라고

되어있고 창문에는 조은도너츠&베이커리라고

되어있어서 그냥 지나가다가 보시면

상표가 뭘로 등록이 되어있는지 감이 안오실 것

같아요. 

뭘 이렇게 길게 써놓으셨는지 ㅋㅋㅋㅋㅋ

결론이 맛있는 수제도너츠라는 소리겠죠 ㅎ

이곳에 차를 타고 방문하시면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어요. 

조은 도너츠 양옆으로도 다른 상가가 있지만

몇번 방문하다보니 옆쪽 상가에는 주차를

잘 안하시더라고요.

때문에 조은도너츠앞의 주차공간이 혹시나 다

찼다고 해도 주차는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도너츠는 직접 생긴것을 보고 고르는게 아니라

세트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고르는 거에요.

종류가 총 3가지 구요.

B와 C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약속된 시간 이후에

방문을 해야 살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A는 그냥 예약없이도 아무때나 살 수 있어요.

B와 C처럼 예약제로 운영을 하시기에 

고객들이 사겠다고 한 양만 만들어서 바로 당일에

다 판매를 하고 그 다음날에는 또 그날 만든걸로

팔고 하니까 깨끗하고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이곳의 후기들을 많이 봤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가격대비 양이 많은 것은 인정하지만

맛은 그냥 평범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래서 저는 실패할 수도 있으니 전화예약없이

방문하여 A set로 샀어요.

미리 포장이 다 되어있었기에 바로 박스를

건네주셨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곳 직원이 별로 친절하지 않다고

하시기도 하는데 그냥 말이 많이 없으시고 바쁘니까

행동을 빠르게 하는 것일뿐 친절하지 않으신 것

같지는 않았어요.

A set 3,000원

이게 3천원짜리 A set에요.

던킨도너츠가면 저 동그랗고 조그만한 도너츠가

3~4백원 하는데 여기는 큰 도너츠도 3개를 더주니

가격이 엄청 싸다는 거 ㅇㅈ?

사기 전에 사진으로 봐서 요만한 크기의 박스가

3천원이라는 걸 알았지만 직접보고 

진짜 많다고 또 놀랐어요.ㅎㅎ

제일 궁금한 것은 당연히 맛이겠죠????

저도 맛이 어떨지 기대됐는데요. ㅎ

입 안에서 사르르 녹고 굉장히 깨끗한 맛이에요.

그리고 묵직한 맛이 아닌 굉장히 가벼운 맛이에요.

던킨도너츠의 경우에는 빵이 뻑뻑한 것은 아니더라도

식감이 좀 있는 편인데요.

조은도너츠의 도너츠들은 다 몇번 씹으면 사라지는듯한

가벼운 식감이에요.

이곳에 방문해서 가게 안에 쓰여진 글을 봤는데

발효를 많이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발효를 많이 하면 반죽이 많이 부풀어오르니까

막상 먹을 때는 많이 부풀어 올랐던 만큼

쉽게 푹~하고 꺼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이 식감이 입안에서 녹는 듯하고 가벼워서

오히려 던킨도너츠보다 맛있게 먹었지만

묵직한 맛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좀 별로일

수도 있겠어요.

저는 맛도 너무 좋았고 또 당일 만든 것만

판매하시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네요.

저는 던킨도너츠와 가격이 같다고 해도

조은도너츠의 도너츠를 선택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고요.

나중에는 12,000원짜리를 예약하고 가서

사먹어 봐야겠어요 ㅋㅋㅋㅋ

빵 색깔을 보면 굉장히 깨끗해요.

역시 당일 만든 도너츠 답네요.

빵 종류는 하루만 지나도 맛이 별로이고

사실 도너츠가 튀긴 음식이기에 오래된 것은

찝찝한데 그런면에서 조은도너츠는

굉장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는 건물 뒷편에 카페도 있어요.

카페내부의 모습을 직접보진 못하고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나무 분위기로 나름 잘 꾸며져있어요.

도너츠를 사갖고 가면 1천원 할인된다니

도너츠도 먹을겸 커피도 먹을겸 방문하는

손님이 꽤 많을 것 같아요.

 

고가의 카페에서 케이크를 디저트로 5천원이상 주고

사먹느니 이곳에서 3천원짜리 A set사서 먹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 넉넉~~합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도너츠를 사먹고 남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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