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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일산 웨돔 심플리타이, 현지인이 직접 요리하는 가성비 태국음식점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8. 10.

일산 웨스턴돔에 위치한 태국음식점인 심플리타이에 다녀왔습니다. 심플리타이는 가격 대비 양도 아주 훌륭하고 맛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가고 있는 태국음식점입니다 ㅎ

 

 

일산 웨돔 심플리타이

주차는 웨스턴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계산 시 주차 등록을 하면 정산이 됩니다. 심플리타이는 2층에 위치해 있어요. 같은 층에 만돈이라는 카츠로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 대기줄 때문에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봐서 항상 만돈부터 들린 이후에 "역시나 사람이 많군~"하면서 심플리타이로 방문하게 된 것만 지금까지 여러 번입니다 ㅎㅎ

 

 

갱끼우 완 라까오(12,000원)라는 그린커리를 시켰습니다. 밥과 커리가 따로 나오는데요. 밥 양이 정말 넉넉해서 좋습니다.쌀은 아마 태국 쌀과 우리나라 쌀을 섞은 것 같아요. 그린커리 안에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호박, 당근, 고추 등 재료들이 큼직하게 썰려있어서 식감도 좋았고요. 그린커리를 맵게 하는 태국 음식점도 있던데 심플리타이는 매운맛이 거의 없고 코코넛 밀크로 정말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는 맛이더라고요. 재료들도 많고 그릇 안에 알차게 담겨있어서 양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카오팟 프릭파오(8,000원)라는 매콤한 고추 볶음밥은 심플리타이에 방문할 때마다 먹는 메뉴입니다. 단 한 번을 안 먹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 고추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맵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 여자친구도 이건 맛있게 맵다면서 좋아하는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안에 깻잎과 오징어가 들어가 있는데요. 태국고추가 아닌 청양고추를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깻잎을 사용해서 그런지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볶음밥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밥알 하나하나 정말 잘 볶아져 있어서 맛도 좋은 것 같아요. 역시 볶음밥은 화력이 센 화구에서 웍으로 볶아야 맛있어요.

 

태국음식은 다른 식당에서 먹으면 웬만해서 맛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어서 아쉬웠던 적이 많은 것 같아요. 둘이 먹으면 무조건 3만원 이상 나오는 곳이 대부분인데 심플리타이에서는 이날 딱 2만원 나왔네요 ㅎ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태국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한 줄 평 : 가성비 좋은 태국 음식점

 

이 글은 제 돈 주고 태국 음식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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