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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 방법, 준비물 및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7. 29.

여권 발급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여권 기간이 이미 만료가 된 상태인데 코로나로 인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이제야 발급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여권 발급 방법, 준비물, 주의사항

여권은 동사무소 즉, 행정복지센터가 가셔서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동네가 크지 않은 경우 집 근처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여권 관련 업무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방문 전 알아보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파주 운정에 살고 있는데 2년 전부터 운정행정복지센터에 여권 출장소(031-820-7793)를 운영한다고 하여 운정행정복지센터로 방문했습니다. 

 

여권발급 시 준비물은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여권 사진 1장, 최대 5만 3천원입니다.

 

준비물을 들고 방문하면 신청서 작성 후 금방 끝나는데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신청서의 형광펜으로 표시된 부분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여권 사진이 1장만 필요하지만 혹시 모르니 여러 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여권 신청하기 바로 전날 여권 사진을 찍고 인화된 8장을 다 들고 여권 출장소로 방문을 했는데요. 준비된 사진 1장 달라고 해서 드렸는데 사진 겉 부분이 살짝 오염된 게 있어서 다른 사진으로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겉보기에는 어디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신청하시는 분이 컴퓨터로 확대해서 보니까 이물질이 보인다고 해서 다른 사진 드렸더니 잘 해결됐습니다.

 

혹시나 사진의 오염으로 인해 다른 사진 요구할 것을 대비해 꼭 여분의 여권 사진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반 여권의 경우 기간은 10년입니다. 여권의 페이지가 26페이지짜리는 5만원, 58페이지짜리는 5만 3천원입니다. 제가 58페이지를 다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10년 동안 사용할 여권인데다가 단돈 3천원 차이라서 58페이지 여권으로 5만 3천원 주고 신청했습니다. 카드 결제, 현금 결제 다 가능하지만 현금 결제 시에 현금영수증을 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요즘은 공항에서 줄 서지 않고 지문으로 본인 인증한 뒤 바로 들어갈 수가 있죠. 여권을 신청하다 보면 본인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증 신청 때(약 20살) 등록해둔 지문과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데요. 저는 요리를 하느라 손에 주부습진도 심했고 지문도 여러 번 다 지워졌었다고 생각하는데도 지문이 잘 일치하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ㅎ

 

여권 신청을 7월 28일에 했는데 8월 2일 날 찾으러 가면 된다고 합니다. 주말을 빼면 영업일 기준 2~3일 만에 여권이 나오더라고요. 급하신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여권을 분실했다면?

여권을 분실한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사실 여권을 잃어버렸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 갈 일이 없어 시간이 흐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권 기간이 만료된 상태였습니다. 여권 기간이 만료된 사람은 여권 신청이 기존 여권을 가져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냥 신청이 가능한데요. 

 

만약 5년 안에 여권을 2번 잃어버렸다면 앞으로 10년짜리 여권은 만들지 못하고 5년짜리 여권 발급이 가능합니다. 만약 5년 안에 3번 이상 잃어버리거나, 1년 안에 2번 이상 잃어버린다면 2년짜리 여권만 발급 가능합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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