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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노트/내가 읽은 책 이야기

장사의 신 치킨브랜드는? '나는 장사의 신이다' 책 리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7.

 

장사의 신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죠. 3000만원 창업 자본으로 치킨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200억 원에 매각한 사람이 운영을 하는 채널이에요. 이 분의 치킨 브랜드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치킨 브랜드만 궁금하신 분들은 맨 마지막을 봐주세요.

 

'장사의 신' 채널을 본지 오래 되었는데요. 이 채널에서는 자기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자랑보다는 현재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을 찾아가서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내용이에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유튜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OH0FJ5Iw_UE&t=1244s

 

제가 생각하는 레전드 영상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TV방송이기 때문에 많이 순화해서 영상이 만들어지지만 '장사의 신'에서는 욕도 하는 등 말을 거칠게 하는데 이 점이 이 채널을 인기있게 만드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책도 나와서 다 읽어봤는데요. 정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이만한 돈을 벌기까지 노력을 엄청나게 했더라고요. 이 책은 장사의 노하우에 대한 방법을 가르쳐 준다기보다는 얼마나 치열하게 잠도 줄여가면서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걸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장사의 노하우에 대해서 언급을 안 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 부분 언급을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사람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저는 직업이 요리사인 만큼 나중에 창업에 대한 꿈도 갖고 있는데요. 창업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현재 자영업자라면 동기부여를 할 겸 이 책을 읽는 걸 추천드려요ㅎ

 

이분이 창업 자본 3000만원을 이용해 결국 치킨 프랜차이즈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맨 위에서 언급을 했었는데요. 그 치킨브랜드가 바로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입니다. 게다가 폐점률 0%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가 책에 나와있어요. 정말 간절하고 준비된 사람한테만 가맹점을 내줬더라고요. 창업 자본이 많아도 간절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맹점을 내주지 않고 반대로 간절하면 돈이 부족할 때 돈을 빌려줘가면서까지 창업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심지어 진짜 간절함을 느꼈을 때는 전액을 지원해준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프랜차이즈 회사가 커지면서 돈도 벌만큼 벌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남들을 그렇게 금액적인 부분까지 도와줘가면서 일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행동같아요. 그래서 매장을 20개 오픈하면 빌려준 돈이 2~3억이 깔리고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빌려준 이유는 자신의 브랜드를 보고 온 사람들 중에서 결국에 선택을 자신이 했기 때문에(간절하고 정말 열심히 일할 사람으로 선택) 돈을 갚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하네요.

 

요즘 가맹점만 무책임하게 늘리는데 집중하는 프랜차이즈들도 많은데 이런 곳들은 반성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을 안 빌려줘서가 아니라 제대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점을 무차별적으로 내주는 프랜차이즈들을 말하는 겁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런 프랜차이즈들이 말하는 얼마 투자하면 월 천만원 이상(하나의 예)은 기본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달콤한 속삭임에 넘어가서 준비없이 창업하는 사람들도 반성해야 할 것 같네요. 

 

장사의 신이 만든 치킨인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은 포장하면 후라이드가 1만원 초반대로 굉장히 저렴하던데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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