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간장 진간장 차이의 현실은 제품 원재료명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양조간장 진간장 차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제가 그래서 이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제가 본 간장 원재료명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양조간장 진간장 차이와 샘표 양조간장 501과 701 차이점

양조간장 진간장 차이

제가 지난번에 했던 양조간장 진간장 차이에 대한 포스팅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진간장은 재래식 방법으로 만들어진 전통간장이며 오랫동안 숙성시킨 간장이고 조선간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양조간장은 개량식 방식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만들 수 있으며 일본식 간장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기에 왜간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차이점과 더불어서 시중에서 팔고 있는 진간장은 제대로 된 의미의 진간장이 아니라고 말했었습니다.

 

 

노브랜드에 가서 직접 진간장의 원재료명과 혼합비율을 살펴보았는데요. 진간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명에 양조간장이 포함되어있으며 혼합비율에는 양조간장 5%, 산분해간장 95% 혼합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산분해간장은 콩단백을 식용 염산을 사용해서 빨리 분해해 그 여액으로 가공하여 만든 간장입니다. 

즉, 진간장임에도 전혀 재래식 방식의 제조 공정을 유추할 수 없고 조선간장이라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네요.

 

제대로 만들어진 간장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양조간장 진간장 차이가 사전적 의미만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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