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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식품리뷰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와 사세 크리스피 치킨가라아게의 차이점 분석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7.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라는

냉동치킨을 리뷰해볼건데요.

지난번에 리뷰했던 사세 크리스피 치킨가라아게와

매우 비슷합니다.

(사세 가라아게가 하나인줄 알고

지난번 제품을 그냥 사세 가라아게라고

불렀는데 정확하게는 사세 크리스피

치킨가라아게 입니다.)

하지만 치킨의 향, 맛, 튀김옷, 유통기한, 

살코기식감 등 많은 것이 미묘하게 

다르더라고요.

오늘은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를 

자세하게 리뷰해봄과 더불어 

사세 크리스피 치킨가라아게

(이하 크리아게)와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의

앞면은 이렇습니다.

무언가 빨갛게 디자인이 되어있다보니

느낌상 크리아게에 비해

좀 올드한 느낌이 있네요.

중량은 1kg로 똑같고 크리아게는

원산지가 브라질산인 반면

이 제품은 태국산입니다.

그리고 크리아게의 식품유형은 분쇄가공육인데

이 제품은 양념육이에요.

크리아게는 그냥 닭고기라고 쓰여있고

이 제품은 닭다리살이라고 되어있어요.

아마도 지난번 크리아게 리뷰때 

너겟과 비슷한 식감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분쇄가공육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라고

되어있어요.

크리아게는 제조일로부터 기간이 얼마라고

명시가 되어있지 않고 그냥 2019년 6월

xx일 이라고 되어있어서 아마도 

제조일로부터 1년이라고 짐작이 되네요.

튀기기 전의 모습이고요.

튀기기 전의 모습은 크리아게랑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크리아게는 170~180 ℃에서 3~4분

튀기라고 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4~5분

튀기라고 나와있어요.

아마도 분쇄가공육이냐 그냥 닭다리살이냐에

따라 조리시간이 달라진 듯해요.

원래 탕수육을 튀길 때 탕수육을 

기름에 넣고 가만히 튀기지 않고

체로 건져서 공기와 접촉시켰다가 

다시 담갔다가를 많이 반복해주잖아요.

그래야 더 바삭한 튀김옷을 만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른쪽으로 기울이고

왼쪽으로 기울이고 반복하면서

튀겨봤어요.

이렇게 작은 냄비에 기름붓고 튀길때는

업장에서 튀기듯이 체로 휙 건졌다가

다시 넣었다 반복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냄비를 기울이는게

저만의 꿀팁이에요ㅋㅋ

물론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을 때만

저렇게 기울였을 때 튀김옷이 공기와

접촉되니 기름을 적게 사용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원래는 공기와 접촉시킨 상태로 튀김을

탁탁 쳐줘야 미세한 균열이 생겨

더 바삭해지지만 가정에서 하는거라

탁탁치는 건 생략)

엄청 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그리고 크리아게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기편차가 엄청 크진 않았어요.

물론 이 제품도 작은건 작고 큰건

컸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크기였다는

의미에요.

크리아게도 튀김옷은 충분히 바삭하게

잘 튀겨졌지만 이 제품이 더 바삭하게

튀겨진 비주얼이에요.

물론 실제로도 더 바삭합니다.

크리아게보다 표면도 훨씬 굴곡지고

눈으로만 봐도 바삭하죠?

이건 가라게의 단면이에요.

닭다리살이어서 그런지 기름이 많네요.

이것도 단면

이것도 단면인데 한입 베어물고 찍은

사진이에요ㅋㅋㅋ

확실히 분쇄가공육으로 만든 크리아게에

비해서 살코기가 뭉쳐있는 느낌이 큽니다.

이 시각적인 차이는 씹을 때에도

차이가 나요.

확실히 식감이 이번 제품이 크리아게에 

비해 더 좋아요.

그리고 미세한 차이일지는 몰라도

살코기의 육향?이 좀 달라요.

브라질산과 태국산의 특유 향 차이인지

염지해둘 때 사용하는 염지액의 종류 차이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었는데 아는 분 말로는

염지액 차이라네요.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둘의 육향 차이를

못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 느낌상 이번 제품이 크리아게에

비해서 조금 덜 짠 것 같아요.

저는 전체적으로 크리아게에 비해서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가 더 고급스럽고

식감, 육향, 튀김옷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맛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만큼 1,700원이 더 비싸요ㅎ

 

둘 제품의 차이를 정리해뒀어요.

참고하세요.

한줄평 : 살코기의 식감과 육향, 튀김옷 등의

다양한 면에서 크리아게에 비해 더 

고급스러웠고 1,700원 더 주더라도 

이 제품을 계속 살 것 같아요.

 

(참고로 민감하지 않은 분은 두 제품의

차이를 잘 느끼시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제품 구매시 참고하세요.)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세 순살치킨 가라게를

사서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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