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 버팔로윙 에어프라이기 아닌 그냥 기름에 튀겨먹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세 버팔로윙을 리뷰할거에요.

지난번에 사세 가라아게를 리뷰했었는데

가성비도 좋고 맛도 꽤나 있어서 사람들이

사세하면 제일 많이 먹는 버팔로윙을 

사봤어요.

버팔로윙은 지난번에 구매한 

사세크리스피가라아게에 비해 4,500원이 비싼

11,500원입니다.

날개라서 그런지 일반 살코기에 비해서

좀 비싸지만 그래도 1kg에 11,500원이면

충분히 가성비는 좋은 제품이네요.

지난번 사세크리스피가라아게는 브라질산

이었는데 이건 원산지가 태국산이네요.

89.286%가 닭날개라고 되어있어요.

나머지는 튀김옷과 양념인가 봅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면 거의 다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서 드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에어프라이기가 없어서

그냥 식용유로 튀겼어요.

사세크리스피가라아게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몇개월이다 이렇게 쓰여있진

않고 2020년 6월까지라고 되어있어서

아마도 유통기한에 제조일로부터 1년일 

것 같다고 했었는데요.

사세 버팔로윙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라고

명확하게 표시되어있네요.

어쩌면 버팔로윙이 가라아게에 비해 

유통기한이 2배일 수도 있겠어요.

조리방법에는 튀김솥, 오븐 사용으로

총 2가지가 나와있네요.

튀김솥 이용시

170~180 ℃에서 4~5분 튀겨줍니다.

오븐 사용시

170~180 ℃에서 10~12분 가열합니다.

튀기기 전에 버팔로윙 모습이에요.

무언가 튀김옷 양념이 잘 묻어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보이네요.

170~180 ℃에서 5분 튀겨줬어요.

튀겨줄 때 앞면 뒷면 다 타지 않도록

튀김용 젓가락으로 만지작 만지작 해줬는데

양념튀김옷이 젓가락에 잘 묻더라고요.

가라아게를 튀길 때는 젓가락에 거의

묻지 않았는데 확실히 양념이 겉에 발라져

있으니 잘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제일 밑에 있는 버팔로윙보면 튀김옷이

벗겨진게 보이는데 제가 젓가락으로

건드린 부분이에요 ㅋㅋㅋ

빨간 양념도 보이고 겉이 크리스피해 보이는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에요.

엄청 잘 튀겨졌죠?

이건 날개 바깥부분

날개 안부분이에요.

이 날개는 양념이 바깥과 안쪽 모두 잘

발라져 있는 것인데 그렇지 않은 것도

먹는데 차이는 없었어요.

저는 어떤 후기에서 좀 맵다고 해서 

꽤나 매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살짝 매콤한 정도에요.

제 생각으로는 매운 것 잘 못드시는 분들도

드시는데 별지장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1kg에 11,500원하는 이 사세 버팔로윙이

몇개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세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 31개 들어있어요.

날개가 약간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어서

개수는 봉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차범위는 엄청 작을 것 같아요.

사세크리스피가라아게에 비해서

크기 편차가 크지 않거든요.

 

술집에서 이런 비슷한 버팔로윙이 18~20개에

18,000원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직접 이렇게 먹으면 엄청 싸다는 생각입니다.

튀기는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에어프라이기가 있는 분들은 더 쉽게

조리해 드실 수 있으니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나중에는 오븐에도 넣고 돌려보려구요.

기름기가 쫙 빠지면서 더

맛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조리하는

후기들도 봤는데요.

전자렌지 사용가능한 유리용기에 버팔로윙을

넣고 돌리더라고요.

근데 기름이 엄청 흥건하게 빠져나와요.

보통 오븐이 있으신 분들은 기름이 밑으로

빠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있는데

전자렌지는 그렇지 못하니 아무래도

오븐이 있는 분들은 오븐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줄평 : 1kg에 11,500원인 사세 버팔로윙은

개수가 31개이며 조리방법도 간단하기에

혼술족이나 간식으로 튀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사세 버팔로윙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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