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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씨 생연어로 안 짜고 맛있는 연어장 만들기
    나만의 요리 2019.07.23 22: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어장을 만들어볼거에요.

    연어장은 생연어를 간장물에 숙성시켜서

    먹는 음식인데요.

    기본 개념은 간장게장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꽤 오래전부터 장요리가 엄청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간장게장은 오래전부터 인기있는 음식이었지만

    비교적 연어장, 새우장, 전복장 등은 

    몇년 전부터 갑자기 확 인기를 끈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맛있게만 만든다면 장요리는

    다 밥도둑이라고 할 수 있어서 일 것 같아요.

    간장게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간장게장이 짜니까 밥도둑이지 맛있어서

    밥도둑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봤는데

    그 이유가 개인 입맛 차이도 있겠지만 제대로된

    간장게장을 못먹어봤을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ㅎㅎ

     

    저는 장요리를 할 때 짠게 싫어서 식당보다는

    훨씬 간을 약하게 하는게 제 스타일인데요.

    오늘은 바른씨에서 구입한 생연어를

    이용해서 연어장을 만들어볼게요!

     

    먼저 바른씨에서 500g짜리 생연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2만원 조금 안해요.

    개인적으로 제가 인터넷 주문한

    연어 중에서는 바른씨가 맛도 가격도

    제일 좋은 것 같아요.

     

    1. 비닐포장을 뜯고 연어를 얇게 썰어주세요.

    연어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면 돼요.

    썰어놓은 연어는 사진을 못찍었어요ㅋㅋ

    왜냐하면 연어에 기름기가 손에 잘 묻어서

    사진까지 찍기가 힘들더라고요ㅎㅎ

    (변명)

     

    2. 양파, 연어, 양파, 연어 순으로 반복해서

    쌓아주세요.

    뭐 아무렇게나 막 담아도 되지만

    이쁘게 쌓으면서 담아야 나중에 먹을 때

    먹기도 편하고 기분도 좋잖아요 ㅎ

    양파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얇게 썰어도 되고 개인 취향에

    따라 두껍게 썰으셔도 돼요.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습니다.

     

    3. 계속 쌓아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유리용기 용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500g을 양파와

    같이 이렇게 쌓아서 담아주면 딱 맞더라고요.

    위에서 보면 이렇게 연어가 이쁘게

    쌓여있어요.

    사실 이게 참 연어장 만들기 힘든 부분이

    참지못하고 연어회를 그냥 먹는 사태가......

     

    4. 소스를 만들고 식혀주세요.

    제가 사용하는 간장은 쯔유입니다.

    쯔유는 보통 가쓰오부시 등을 넣고 우려낸

    간장인데요. 

    일반 양조간장에 비해서 풍미와 맛이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간장의 쓰임새에 따라 양조간장을

    사용해야 될 때도 있지만 연어장에는 쯔유가

    가장 적합한 간장이 아닐까 싶어요.

    그 외에도 맛있는 맛간장 등이 집에 있으시다면

    그런걸로 대체해도 될 것 같네요.

    참고로 쯔유는 코스트코에서 1.8L정도

    되는 양을 8천원대에 살 수 있어요.

     

    소스를 만드는 재료 비율은 만드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종이컵을 기준으로 할게요.

    재료는

    쯔유 1컵, 물 3/2컵, 맛술 1/4컵,

    설탕 1테이블스푼, 파 1/3개, 마늘 7개, 

    청양고추 1개에요.

    식당에서 먹을 때는 청양고추 넣은 걸 

    못봤는데 저는 느끼한 맛을 청양고추가

    잡아주면 좋겠다 싶어서 1개 넣었어요.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넣으셔도 되고

    매운게 싫은데 느끼한 건 더 싫다 하시는 분들은

    반 개만 넣으시길 ㅎ

    (넣기 싫으면 넣지 마세용 ㅋㅋ)

     

    소스는 냄비에 쯔유, 물, 맛술, 설탕을 넣고

    강불에 달구다가 끓기시작하면 

    파, 마늘, 청양고추를 넣고 2분정도만 

    있다가 바로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다 만들어진 소스를 연어에다가

    확 다 부으시면

    .

    .

    .

    .

    .

    .

    .

    망합니다.ㅎ

    연어가 익으면 안되니까 꼭 완전히 식혀준

    후에 부어주셔야 돼요.

     

    5. 다 식은 소스를 유리용기에 부어주세요.

    간장 색깔 보시면 물을 많이 넣어서 

    안 짜게 만들어질거란 걸 알 수 있겠죠?

    물은 끓이면서도 증발되는게 있으니

    쯔유와 물 1:1 비율이 아니라 물을 1.5배

    더 넣어준거에요.

     

    6. 최소 12시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이렇게 만들고 최소 반나절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세요.

    못참겠으면 6시간만 이라도 꼭 숙성시켜주세요.

    연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 바로

    먹어도 맛있는데 그러면 연어장을 만든 의미가

    없어지잖아요 ㅋㅋ

     

    인내하면 맛있는 연어장을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이 연어장이 안 짜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먹다보니 마늘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마늘을 더 많이 넣을

    생각입니다.

    연어 사이사이에 들어갔던 양파도

    간장물이 알맞게 스며들어서 정말 맛있어요.

    저는 안 짜게 만들었기 때문에

    밥에 국물을 끼얹어도 전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햇반 데워서 하나 다먹고 모자라서 하나

    더 먹었네요ㅎㅎ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연어장의 보관기간은

    냉장보관 3일입니다.

    만약에 더 지나셨으면 국물 맛보고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오래 지나면 아무래도 더 짜지게 되니까

    너무 오래 두고 먹진 마세요.

     

    이 글은 제 돈주고 산 연어로 만든

    연어장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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