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식품리뷰

1kg 1봉지 7,000원 사세 가라아게 직접 튀겨먹어본 솔직한 후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7.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식품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사세 가라아게입니다.

가라아게는 닭고기에 물반죽을 입혀 튀기는게

아니고 그냥 녹말가루나 밀가루만 묻혀서

튀기는 요리를 말해요.

사실 가라아게라고 하면 닭고기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선 등 다양한 식재료도

해당합니다.

어떤 식재료가 됐든 녹말가루 같은 걸 묻혀서

기름에 튀기면 다 가라아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가라아게는 밑간도 하지 않은 채 녹말가루만

묻혀서 튀긴다거나 겉에만 소금을 묻혀서 튀기면

속까지 같이 잘 안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염지를 해두었다가 조리를 많이 합니다.

집에서든 어디서든 가라아게를 만들기 위해

소금물을 직접 만들어 염지를 해두고

일정시간(식재료의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30분) 있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녹말 묻히고

기름에 튀기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죠.

하지만 냉동으로 된 가라아게를 사면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조리가 끝나기 때문에

정말 간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후기가 좋은 사세 가라아게를

주문해서 튀겨봤어요.

SASE(사세) 크리스피 치킨가라아게라고 쓰여있습니다.

냉동제품인데 아이스팩과 같이 오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해서 많이 녹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도착했고요.

원산지는 브라질, 중량은 1kg입니다.

유통기한은 2020년 6월 26일인거 보니

제조일로부터 1년인거같아요.

원재료 및 함량에서도 볼 수 있고 닭고기가

66.64%라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고기 외에 튀김옷에 생각보다 많은 비중이

쏠려있네요.

튀기기 전에 가라아게의 모습이에요.

아 참고로 지금 보시는 양은 십여개를 뺀 상태에서

찍은 거에요.

(양을 잘못 판단하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살코기는 안 보일 정도로 튀김옷이 잘 감싸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제품 뒷면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170~180 ℃에서 노릇하게 3~4분 튀겨주라고 

되어있어요.

저는 기름 온도는 측정 안해봐서 모르겠고

감으로 이정도에 넣으면 되겠다 싶을 때 넣었어요.

저렇게 거품 일어나는거 보니까 온도 적당한 것

같아요.

저는 겉표면이 더 노릇해지게 충분히 4분을 

튀겼습니다.

물론 에어프라이기로도 조리가 가능합니다.

실제로도 후기들을 보면 직접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 보여요.

가라아게 표면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튀기기 전보다 훨씬 노릇하게 잘 튀겨졌어요.

냉동식품을 튀겨본 적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잘 튀겨지고 노릇노릇하게 잘 익나

궁금했는데 일단 합격입니다.

크기는 제각각인 것을 아실 수 있어요.

큰거는 아주 작은거에 2배가 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똑같이 가공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크든 작든 맛은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건 다릿살 식감이고 어떤 건

가슴살 식감이고 그런게 없어요.

가라아게 표면을 자세히 보시라고 근접촬영했어요.

엄청 바삭해보이죠?

실제로도 겉이 엄청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이건 속안에 살코기 부분인데

살코기를 결대로 찢은 단면이에요.

육즙도 가득해요.

다만 아까 말했던 것처럼 껍질은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가라아게를 직접 만들면 이정도까지 껍질이

두껍진 않은데 직접 만든 것에 비하면

좀 더 두꺼운 건 사실입니다.

이건 살코기를 결에서 수직방향으로 한 입

베어먹은 단면입니다.

이렇게 봐도 안 뻑뻑해보이죠?

 

이 가라아게는 손쉽게 튀길 수 있고 

중량이 1kg로나 되면서 배송비를 빼면 7,000원,

배송비를 붙이면 약 10,000원 정도하는데

이정도면 가성비 측면과 편의성 측면 두 가지 

모두 개인적으로 합격입니다.

다만 식감이 부드럽긴 부드럽지만 약간

치킨너겟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껍질 부분이 치킨너겟과도 비슷하고 안에

살코기도 부드러운 정도가 너겟과 굉장히 

흡사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치킨을 18,000~20,000원 주고 

사먹느니 가성비를 따지거나 경제적으로 좀

힘들다면 1만원주고 주문해서 

사세 가라아게를 튀겨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줄평 : 생각보다 껍질이 두껍고 치킨너겟과

꽤 유사한 맛이 나지만 바삭한 튀김옷과 가격 대비

양을 고려한다면 가끔씩 주문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사세 버팔로윙, 사세 순살치킨,

사세 치킨텐더, 사세  버팔로봉, 

사세 마일드치킨꼬치, 사세 스파이시치킨꼬치,

사세 브래드새우, 사세 통새우튀김

사세 통새우링, 사세 깐쇼새우 등

다양한 식품들이 있으니 

가라아게 외에 다른 제품들을 드셔보고

싶으시다면 후기 검색해보시고 

구매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 사세 버팔로윙이 제일 인기인 것 

같고 그 다음이 사세 가라아게인 것 같아요.

사세 버팔로윙은 간이 세고 매운맛이 가미

되어있어요.

 

저는 다음번에 사세 버팔로윙과 사세 깐쇼새우를

사볼 예정이에요.

 

다음에도 좋은 제품으로 식품 리뷰올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세 가라아게 주문해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로그인 안하셔도 공감버튼 누르실 수 있어요.

하트모양 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ㅎ

댓글